[날씨] 저녁까지 내륙 소나기…30도 안팎 낮더위
[앵커]
오늘은 낮 동안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어제보다 덥겠습니다.
저녁까지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강한 볕을 오래 맞고 있으니 기운이 쭉 빠집니다.
자꾸만 그늘을 찾게 되는 낮 더위 속에 오늘 햇볕이 굉장히 강해서 자외선 지수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는 곳들이 많으니까요.
피부 건강을 위해서 자외선 차단 크림을 꼼꼼하게 발라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기온 크게 오르고 또 어제보다 기온 오르는 속도 확실히 빠릅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29도, 대전과 광주는 30도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래도 공기 질은 깨끗한데, 오후 들어 일부 중서부지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존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오존은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는 만큼 호흡기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하늘이 맑다가도 갑자기 바람이 불며 소나기가 쏟아지기를 수일째 반복하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좁고 강하게 발달하다 보니 지역별로 차이가 큰데요.
오늘 낮부터 저녁 사이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고요.
비가 내리는 동안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겠습니다.
주 초반까지는 계속해서 갑작스럽게 비를 만날 수 있는 만큼 가방에 항상 작은 우산 챙겨 다니시는 게 좋겠고요.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7월 초나 되어야 시작되면서 예년보다 열흘 이상 늦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한강공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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